금치에서 김치로: 경제적 측면에서 살펴본 배추김치의 대중화
- value, worth, 값어치
- 물건의 값어치는 어떻게 생겨날까?
- 경제적 측면에서 살펴본 배추김치의 대중화: 금치에서 김치로
- 오늘 날 배추김치의 값어치는? 약 9천 원(1kg 기준)
- 과거의 배추김치의 값어치는? 약 90만 원(1kg 기준)
- 과거에는 부자, 권력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김치, 과거 배추김치의 재료들은 귀한 식재료였다.
- 오늘날의 배추김치는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어떻게 되었을까?
- 다른 채소와는 달리 아삭하고 고소한 맛으로 귀한 채소였던 배추
- 그러나 독특한 맛을 지닌 흰 줄기가 적었던 조선배추, 이를 개선하고자 많은 노력들이 시도되었다.
- 오늘날의 결구형 배추를 만든 사람은 우장춘 박사
- 954년, 그는 병충해에 강하고 속이 꽉 찬 ‘원예 1호’ 배추를 개발하였다.
- 이에 김장용 배추 육종으로 배추의 보급을 원활하게 되었으며,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김치를 상에 올릴 수 있게 되었다.
- 김치의 맛과 향을 좌우했던 ‘향신료’, 하지만 서민들이 사기에는 너무 비싼 가격
- '향신료를 대체할 만 한 건 없을까?', '그래, 저렴한 고추를 사용해보자.'
- 고추를 김치에 넣으니 입에 봄이 온 듯하다. ‘서유구, 「임원십육지」 中
- 어업기술과 운송의 한계 때문에 쉽게 구경조차 할 수 없었던 ‘젓갈’
- 조선 초기, 젓갈은 중국 사신들이 황제에게 바치려 했던 조공무역의 대상 중 하나였다.
- 이후 어획량 증가와 유통망 구축으로 인해 김치의 고정적 재료가 된 ‘젓갈’
- 이처럼 조선시대의 경제 변화는 오늘날 김치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.
- 오늘 날 김치의 형태를 결정지은 핵심요소는 조선시대 경제의 변화도 있겠지만
- 최고의 식품을 먹고자했던
- 조상들의 노력이 낳은 결과물이다.